(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8월 개막하는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6일 인천 부평구 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입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공단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47개 직종 52명이다. 이들은 대회에서 60여개국 1천600여명 선수와 숙련기술 경쟁을 벌이게 된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입소식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기능 한국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에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은·동메달 수상자는 체육올림픽과 같은 수준의 상금과 훈·포장을 받는다.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와 병역 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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