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스탄 영사협의회…불법체류자 감소에 협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30일 서울에서 '제5차 영사협의회'를 열고 영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우인식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움베트바예프 카자흐스탄 영사국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건전한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불법 체류자 감소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자진 출국 기간의 활용을 포함해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거주 한국 국민의 비자 연장시 노동 허가 요건과 관련한 애로 사항 해결을 요청했고, 카자흐스탄 측은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양측은 '한-카자흐스탄 수형자 이송에 대한 조약'의 문안 합의를 조속히 종료하고 올해 내 서명과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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