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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설 선물 '보은 유과', 美에도 수출되는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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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설 선물 '보은 유과', 美에도 수출되는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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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설 선물 '보은 유과', 美에도 수출되는 명품
    경복궁 주방 복원행사 때도 사용…한국민속촌에서 23년째 판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국가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에 보내는 설 선물에 포함된 충북 보은 유과는 미국에 10년 넘게 수출되는 지역 명품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 매장에서도 '한국 전통의 맛'을 대표하는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지 20년이 넘었다.
    보은군 수한면의 한 업체가 생산하는 이 유과는 보은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넣어 만드는 게 특징이다.
    쌀 과자를 조청에 버무리는 과정에서 대추 추출물을 섞어 달콤한 대추 향이 나도록 했다.
    이 업체가 만드는 유과·약과·강정·다식 같은 한과는 '대추 미학'이라는 상표를 달고 미국과 중국 상하이에 수출되고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소비가 이뤄져 10년 넘게 수출되고 있다.
    이곳 한과는 몇 해 전 경복궁 주방 복원 기념행사에 납품돼 유명세를 치렀고, 지난해는 한과 업체 가운데 드물게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HACCP)도 받았다.
    전통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제조과정과 철두철미한 품질관리로 이번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에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
    각계 1만여명에게 보내질 예정인 대통령 내외 설 선물은 보은 유과와 경남 함양 솔송주, 강원 강릉 고시볼, 전남 담양 약과와 다식 등 각 지역 대표 음식 5가지로 꾸며졌다.

    보은 유과는 선물세트 오른쪽 하단에 배치된다.
    업체 측은 청와대가 직접 만들어 보낸 종이상자에 유과 20개를 포장했다고 밝혔다.
    대추와 더불어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레드비트, 뽕잎 등을 첨가해 자연의 색을 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1996년 창업 이후 전통 한과를 복원·계승한다는 일념으로 외로운 길을 걸어왔는데, 이번 청와대 납품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전통의 맛을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이번 대통령 설 선물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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