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영화 '말모이'의 영어 자막본이 상영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외국인들을 위한 자막본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자 유엔이 정한 '세계 토착어의 해'다"며 "'말모이'는 1940년대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 민족정신이 담긴 그릇인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낸 인물들의 이야기다"고 영어 자막본 상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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