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포항공대, 5G 단말용 안테나 기술 개발…특허 출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포항공과대학(포스텍)과 5G 단말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5G 28㎓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통신 이용 환경을 달리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6월 SK텔레콤과 포스텍이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연구한 첫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5G 단말·칩셋 제조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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