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작년 무료에이즈 검사서 양성 8명 발견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해 중구 보건소에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은 2천335명 중 8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매해 5∼10명가량이 확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현재 혈액 한 방울로 20분 만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속검사'를 하고 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익명 검사다.
감염이 고민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거주지,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