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체 입장 수입은 116억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이 2018시즌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서울이 지난 시즌 29억5천334만7천500원의 입장 수입을 올려 K리그1, 2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FC서울의 지난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은 1만1천566명이었다.
2017시즌(1만3천969명)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구단별 관중 성적에서 전북 현대(1만1천907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구단별 입장 수입 2위는 약 19억8천500만원을 기록한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전북 현대(18억7천300만원)는 그 뒤를 이었다.
구단별 평균 객단가는 서울이 1만1천981원으로 1위, 수원이 1만433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K리그 최초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객단가 1만원 이상을 올렸다.
객단가는 관중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한다.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뒤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 수로 나눠 계산한다.
K리그1 전체 입장 수입은 116억3천만원, 평균 객단가는 7천326원이었다.
K리그2는 전체 입장 수입 26억6천800만원, 평균 객단가 4천162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기록한 K리그2 구단은 성남FC(7억9천500만원)였다. 성남은 객단가도 6천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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