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공도서관 12곳 개관…18곳 리모델링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성남 복정도서관 등 12개 공공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공공도서관 신규 개관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도내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말 265곳에서 올해 말 277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은 ▲성남 복정도서관(6월) ▲고양 일산도서관(6월) ▲부천 역곡도서관(3월) ▲시흥 목감도서관(3월) ▲남양주 중앙도서관(10월) ▲김포 장기도서관(1월) 및 풍무도서관(5월) ▲의정부 미술전문공공도서관(9월) 및 발곡도서관(6월) ▲광명 현충도서관(7월) ▲여주 대신면도서관(3월) ▲하남 미사도서관(10월) 등이다.
도는 또 수원 선경도서관과 고양 마두도서관, 용인 죽전도서관, 평택 안중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 18개 노후 도서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에 국비 151억원을 포함해 도비 및 시·군비 등 모두 2천22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 16억6천여만원과 도비 4천500여만원을 들여 작은도서관 27개를 새로 조성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무인도서관 7개를 확충해 전체 무인도서관을 43개로 늘릴 방침이다.
도는 또 내년에도 부천 별및마루도서관과 시흥 배곧도서관, 남양주 화도천마도서관, 안성 아양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한다.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도내 공공도서관을 모두 288개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도민의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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