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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前상원의원 "트럼프, 도덕관념 없는 사람…최악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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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前상원의원 "트럼프, 도덕관념 없는 사람…최악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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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드 前상원의원 "트럼프, 도덕관념 없는 사람…최악의 대통령"
    "나쁜 대통령 여럿 있었지만 트럼프와 비슷한 2인자도 없어"
    "트럼프가 마피아 두목 같다는 말 동의 안 해…조직범죄자도 혼란 피해"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해리 리드 전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도덕관념이 없는 사람"이라며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리드 전 원내대표가 자사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그는 부도덕한 게 아니라 도덕관념이 없다"고 말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어 "도덕관념이 없다는 건 누군가의 머리에 총을 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라며 "양심이 없다는 뜻"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리드 전 원내대표는 또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가 가져본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여러 명의 나쁜 대통령들은 있었지만 트럼프에게 필적할 만한 2등조차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쓸 것"이라며 "그는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리드 전 원내대표는 5선의 경력을 지닌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이었다. 2017년 1월 정계에서 은퇴했고 작년 5월에는 췌장암 수술을 받기도 했다.
    리드 전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조직 두목만도 못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공모 가능성을 수사하다 해고된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주 마피아 두목과 비교하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리드 전 원내대표는 "조직범죄는 사업이다. 그들은 자기 일을 아주 잘 해낸다. 하지만 그들은 일들이 예측 가능할 때 더 부유해진다. 내 생각에 그들은 혼란이 있을 때는 잘 지내지 못한다. 그리고 그(혼란)게 우리가 트럼프와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전 원내대표는 또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관론자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나는 그가 실제 세상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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