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청송·영덕·청도 등 3개 교육지원청에서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 강사를 확보, 방과후 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3개 지원청에 각각 예산 2억원을 지원, 지역 초·중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대상 학교, 우수 강사를 선정토록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어촌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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