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8일 정장선 시장과 빌스 미8군 사령관이 한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날 오전 평택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환담하면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빌스 중장은 "캠프 험프리스가 미국의 소도시 규모로 커 나가는 데에 평택시장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정 시장은 "평택시는 영외거주하는 미군들의 안정적인 거주 조성을 위해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현재 캠프 험프리스에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 등 3만 7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거주 규모는 4만 2천여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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