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금융기관 '아름다운 나눔' 성금 11억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금융감독원과 23개 금융회사는 21일 '아름다운 나눔'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11억2천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기금 공동 모금 활동이다. 첫해 5억3천만원이던 성금 규모가 지난해와 올해는 11억원 넘게 커졌다.
성금은 구세군이 전통시장에서 생활용품을 구입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금융권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국민의 품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수출입·기업·수협·한국시티·부산 등 9개 은행, 삼성·KB·DB·메리츠·코리안리 등 5개 손해보험사와 삼성·한화·교보·신한 등 4개 생명보험사, 국민·신한·하나 등 3개 카드사, 미래에셋대우·NH투자 등 2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