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포워드와 후원 계약…2년간 15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국내 스포츠 브랜드 포워드(대표 최호근)와 2년간 15억원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구단은 14일 "이번 계약은 용품 후원뿐만 아니라 구단의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포함한다"라며 "대구FC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워드의 전체 후원 규모는 연간 7억5천만원 수준으로 대구FC의 물품과 유니폼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워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는 대구FC가 내년부터 사용하는 홈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아트 디렉팅 업무도 후원한다.
포워드는 대구FC와 함께 2019 시즌 유니폼 제작이 끝나는 내년 2월 팬들을 초청해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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