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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업희망센터, 조선업 실·퇴직자 7천여 명 취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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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업희망센터, 조선업 실·퇴직자 7천여 명 취업 도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조선업 실·퇴직자를 지원하는 울산 조선업희망센터가 개소 후 상담 서비스 20여만 건을 제공하고, 7천여명이 취업하도록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동구는 이 센터가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20만200여 건에 이르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비스를 받은 실·퇴직자 중 7천43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 미포복지회관에 있는 이 센터는 실업급여, 취업 알선, 직업 훈련 지원 등을 비롯해 실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 안정, 상담, 전직 및 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자와 구인업체 현장면접을 통한 열린 채용 기회를 마련하고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개최하고,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센터 창업존에서는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조선업 실직자 등 100여 명을 발굴해 사업자 및 지적 재산권 등록 135건, 고용 창출 59건, 매출액 43억4천600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달 말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지만, 동구는 정부에 운영 연장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중소 조선업 관련 업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아직 지역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센터 운영 연장이 필요하다"며 "지난 2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으로 실·퇴직자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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