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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하이해 해양오염 적극 대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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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하이해 해양오염 적극 대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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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하이해 해양오염 적극 대처키로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당국이 한국의 서해와 연결되는 보하이(渤海)해 오염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보하이 종합 치수(治水) 계획'을 발표했다.
생태환경부는 "최근 보하이해의 수질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육지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여전히 많다"면서 "보하이해의 환경이 근본적으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태환경부는 육지 오염원에 대한 대처, 해양 활동에 따른 오염 억제, 해양 생태환경 복원, 환경적 위험 예방 등 4개 분야에서 오염과의 '전쟁'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보하이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을 비롯해 인근의 공장, 농촌 지역 생활·농업 오염, 도시 하수 등의 오염에 대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생태환경부는 또 양식 과정이나 선박 운항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을 줄이고, 간척사업과 연안 개발계획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적조 및 녹조 현상에 대한 조기 경보·대응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생태환경부는 이러한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보하이해 연안 수질에 대해 '우수' 비율을 7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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