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120주년 연주회 지휘자 변경 "정명훈 건강상 이유"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다음 달 6~7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도이체 그라모폰(DG) 12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지휘자를 정명훈에서 리오넬 브랑기에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명훈의 건강상 이유로 지휘자가 변경됐다.
크레디아는 "정 지휘자는 치료가 끝까지 전까지 항공 탑승을 비롯한 어떠한 여행도 삼가라는 주치의 권고에 따라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비롯한 당분간의 연주 일정을 취소한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둘째 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네조피 무터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연주는 서울시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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