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빈 교실에 예술체험 공간 조성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의정부 부용고에서 복합문화예술 공간 '우리누리' 개소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학생과 주민이 이용하는 예술체험 공간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첫 사례라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6천600만원을 들여 교실 두 칸 정도 크기의 우리누리를 조성했다. 내년에는 의정부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국악·오케스트라·연극·댄스 등 동아리 연습실로도 이용한다.
주민에게도 개방하는 등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된다.
개소에 앞서 학생·학부모·교사·주민 등이 참여한 협의회가 설계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우리누리' 이름은 학생 공모로 결정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