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콘진, 캠페인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6일 웹툰 작가 이말년이 참여한 '불법 유통만화 근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밤토끼', '장시시'를 비롯한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단속 강화와 함께 올바른 웹툰 감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영상에는 '불법 복제물을 유통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며 이러한 불법 복제물을 이용하고 추가로 유통하는 것은 공범'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말년 작가는 "밤토끼 운영자 검거 이후 실제로 동료 작가들의 상황이 개선됐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불법 사이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합법사이트 이용에 동참하려는 독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인 김풍은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번 캠페인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콘진은 대중교통 광고, 바이럴 영상 배포,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경로로 불법 유통만화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한콘진 공식 누리집(www.kocca.kr)과 유튜브(youtu.be/-u52wPPcOhs)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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