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광주' 성공위한 라운드테이블 연다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사업계획·학술회의·토론 등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내년 6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이하 'ISEA 2019')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KAIST(카이스트), ISEA2019 행사 주관 단체인 아트센터나비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ISEA2019 라운드테이블'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사업계획을 대외에 공표하고, 문화예술기관·예술가·시민·언론 등과 행사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의 역사와 추진현황, 오스트리아 미디어아트 축제의 현황, 지역 문화예술기관 프로그램과 ISEA의 연계방안, ISEA2019 사업계획 등과 관련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988년 시작된 'ISEA'는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학술회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규모 디지털 전자예술 분야 축제다.
'ISEA2019' 광주대회는 제25차 대회로 미디어아트와 디지털아트 분야에서 30여 개국 1천여 명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ISEA2019 광주대회는 '영원한 빛(Lux Aeterna)'을 주제로 학술부문, 예술부문, 지역연계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ISEA2019 누리집(http://isea2019.isea-international.org/)에서 학술과 예술부문에 발표할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ISEA2019 라운드테이블'은 내년 열릴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내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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