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유라시아 배우자"…국제교류재단 토크콘서트
전북대·아주대·부산대·계명대·KF센터서 전문가 강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유라시아의 경제, 역사, 실크로드 등을 소개하는 '유라시아 토크콘서트-중앙아시아에서 미래 찾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전북대(28일), 아주대(30일), 부산대(12월 4일), 계명대(12월 7일), 서울 KF 글로벌센터(12월 11일)에서 각 2회씩 전문가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윤성학 고려대 교수의 '실크로드와 모피로드 그리고 한반도' 강연을 시작으로 신범식 서울대 교수의 '중앙유라시아, 역사와 도전', 조정훈 아주대 교수의 '중앙아시아, 묘하게 매력적인 곳', 오주환 한국무역보험공사 전 알마티 소장의 'CIS지역 경제 현황을 통한 지역 특성 이해하기',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의 '유라시아와 한반도, 기회와 도전' 등이 소개된다.
KF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라시아와 북방 지역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벌여 내년부터 실시하는 유라시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유라시아 전문인력 수요가 느는 것에 맞춰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회의 땅인 유라시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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