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정부의 LNG 추진선 140척 발주가 한국 조선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진단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정부에서 1조원 규모의 LNG연료 추진선 총 140척의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는 2009년 덴마크의 'GSF'(Green Ship of the Future)에 버금가는 매우 중대하고 영향력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미래 선박기술인 LNG추진선 분야를 한국이 먼저 선점해 유럽의 해운강자들에게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확보할 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기술을 가진 LNG추진에 대한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LNG추진선 투자를 통해 한국의 해운업 경쟁력을 일시에 높일 수 있고 기자재 기업들에 LNG추진 계통에 관련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내 조선업체들의 일감 확보와 해외 선주들의 추가 발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주요 항구에서 LNG벙커링 설비 투자가 늘고 있고 LNG연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도 2025년까지 2조8천억원의 LNG벙커링 설비가 투자돼 LNG추진선 시장 경쟁을 주도할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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