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 '치유의 숲' 들어선다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 치유의 숲(총면적 50㏊)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치유의 숲에는 명상실 등을 갖춘 치유센터(450㎡)가 들어서고 숲길(총 길이 5㎞), 급수 시설, 정자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치유센터 인근에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5천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호젓하게 숲길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이 2009년부터 258억원을 들여 조성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2016년 6월 정식 개장했다.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생태학습관, 생태공원, 수석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향 테마파크, 한옥 체험관, 캠핑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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