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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단풍 구경도 좋지만'…행락철 부상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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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단풍 구경도 좋지만'…행락철 부상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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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게 물든 단풍 구경도 좋지만'…행락철 부상자 급증
    9∼10월에 산악사고 집중…"무리한 산행 자제"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지난 3일 대구 팔공산을 찾은 A(53)씨는 산행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A씨를 구조해 레펠로 산 아래까지 내려왔다.
    A씨는 결국 헬기 편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았다가 이처럼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대구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간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746건 가운데 23.8%(178건)가 9∼10월에 발생했다.
    올해도 10월까지 구조 건수인 210건 가운데 9∼10월에만 57건(27.1%)이 일어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발목을 다치는 등 일반조난이 52%로 가장 많았고, 실족으로 인한 추락이 22%, 개인 질환 15%, 탈진·탈수 2% 등이다.
    대구소방은 산악사고를 대비해 등산객이 붐비는 주요 산에 위치표지판을 설치하고 구급함을 비치했다.
    소방항공대와 일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산악사고 훈련도 마쳤다.
    또 산악구조 장비를 교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조절을 하고 해가 지기 전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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