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97개 도내 모든 읍·면·동에 복지전담팀 배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시군 중심으로 추진하던 복지업무를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읍·면·동에서 맡도록 하고 복지전담팀을 구성했다.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했다.
도내 읍·면·동에 신설된 복지전담팀은 내방민원 서비스는 물론 방문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한다.
주민이 신청하는 복지서비스 등 보호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고, 공적급여뿐만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연계해 서비스한다.
전남도는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에 복지기동대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동식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제도는 제대로 된 복지전달체계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이 중요하다"며 "복지전담팀과 복지기동대를 연계해 제대로 된 복지 전달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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