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 내년 정기 대관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5~29일 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의 2019년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한다고 2일 밝혔다.
1986년 문을 연 메트로미술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하루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경복궁역 안에 있다.
1관의 전시면적은 90mx2.5m이며 2관은 60mx2.5m로, 소규모 전시뿐 아니라 대규모 전시도 할 수 있다.
공사는 시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9년간 대관료를 동결해왔다. 일일 대관료는 2018년 기준으로 부가세를 포함해 1관 27만5천원, 2관 21만1천200원이다.
2017년에는 1, 2관에서 82건의 전시가 439일 동안 진행되었고, 올해는 10월까지 51건의 전시가 303일 동안 이뤄지고 있다.
신청된 전시는 공공기관 미술관으로서 지켜야 할 공공목적을 침해하지 않고 전시 작품이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등의 기준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의 자체 심의를 거쳐 12월 중 대관 승인 여부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참조하면 된다.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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