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한전KDN, 파견직 정규직 전환 '빠른 합의·공정채용' 약속(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전KDN, 파견직 정규직 전환 '빠른 합의·공정채용' 약속(종합)
정규직 전환 160명 입사…67명이 기존 비정규직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김동현 기자 = 국정감사에서 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한전KDN이 빠른 합의와 공정한 채용을 약속했다.
한전KDN은 간접고용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부추천 전문가, 노동조합 간부, 근로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효율적인 전환 결정을 위해 사무보조, 전산, 통신, 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통신, 기타분야는 총 80명을 전환키로 하고, 채용방식은 직무별 특성에 따라 전환채용과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원화했다.
사무보조 및 전산 분야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 합의해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고, 과정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달 31일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 160명의 입사식을 했다.
이 회사는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이 공기업 일자리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를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공개채용을 했다.
비정규직 자리 160개를 정규직 자리로 전환하고 외부 지원자에게도 입사 문을 열어준 것이다.
대신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기존 기간제근로자에게 가점을 제공하고 전체 채용 인원 160명 중 40%(64명)는 기간제근로자에 할당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합격한 160명 중 67명이 기존 기간제근로자이며, 나머지 93명은 신입사원이다.
기존 기간제근로자 160명 중 합격하지 못한 93명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근무가 종료된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