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화문광장서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문재인 대통령·박원순 시장·김연아 등 작품 전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3일 광화문광장에서 '2018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운동화에 희망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운동화에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려 넣는다.
올해는 캄보디아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운동화 1천500켤레를 전달한다.
축제 기간 디자인고등학교, 미술고등학교 등 청소년들이 완성한 운동화 500점과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바둑기사 이세돌 9단, '피겨여왕' 김연아,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유명인 20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의 운동화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다. 그림 도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체험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증(2시간)이 발급된다.
현장에서는 캄보디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사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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