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시범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인 '서울시 간편결제' 사업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가맹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해 가맹점 가입을 도울 예정이다.
연매출 8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를 받지 않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일명 '제로페이'는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에게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연매출 8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도 0.5% 이하의 낮은 결제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한 간편결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100여명 이상의 현장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1일 중소기업중앙회 현장인력에 대해 교육하고 전화신청(☎ 02-3151-1200)도 가능하도록 했다.
최복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소비자들이 모든 점포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조해 제도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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