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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부터 3자녀 이상 가구 대학생 학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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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부터 3자녀 이상 가구 대학생 학자금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내년부터 3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다자녀 가구 대학 학자금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울산시가 다자녀 가구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 중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간 1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 산하 기관인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해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내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다자녀 가구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중에는 정부 사업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위한 국가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장학금 규모는 1인당 450만∼520만원에 이른다.
울산시는 다자녀 학자금 지원 외에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기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 대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사업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장학금 사업인데, 시는 2017년까지 학교 추천을 받아 매년 30명 안팎에 이르는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시 산하 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금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
장학금을 받는 지역 대학생이 한 해 530명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장학금 사업이 그동안 학교 추천 방식에서 올해 대학생이 직접 장학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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