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S산전, 4분기는 호실적 예상…'매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18일 LS산전[010120]이 올해 4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 줄어든 5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64억원을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반기 거듭된 호실적 이후에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3분기에는 자동화솔루션과 융합 사업부, 중국 무석 법인의 강해진 체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는 전력인프라와 융합 등 수주사업 위주로 성수기 효과가 큰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초고압직류송전(HVDC)은 서해안 2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크며 내년 이후 본격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상업용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력용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