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82

  • 15.48
  • 0.59%
코스닥

753.22

  • 11.84
  • 1.55%
1/4

카페베네, 9개월 만에 회생절차 종결…법원 "안정적 매출 예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카페베네, 9개월 만에 회생절차 종결…법원 "안정적 매출 예상"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종결 결정…카페베네, 올 예상 변제금 모두 갚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베네가 9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 절차에서 벗어났다.
서울회생법원 파산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11일 카페베네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설립된 카페베네는 4년 만에 800호점을 여는 등 사업을 확장했으나 2013년 이후 신사업과 해외 투자에서 연속 실패를 겪고 회사 경영이 악화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5월 말엔 회생채권의 30%는 출자전환, 70%는 현금 변제하는 내용의 회생 계획안을 만들어 채권자 등의 동의를 얻었다.
이후 출자전환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9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갚아야 할 소액 채권도 모두 털어냈다.
법원은 "카페베네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회생계획에서 예상한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전국 410여 개 가맹점 등과의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신규 거래처 발굴 등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