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가 눈썹 문신 불법시술…광주 미용업소 9곳 적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여성·청소년을 상대로 눈썹 문신을 불법 시술한 광주지역 미용업소들이 적발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단속을 벌여 불법으로 유사의료행위를 한 9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여성·청소년을 상대로 의료인이 할 수 있는 눈썹 문신을 자격도 없이 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7곳은 미용업소를 운영하면서 자격을 갖추지 않고 불법으로 눈썹 문신을 하다가 적발됐다.
2곳은 미용업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눈썹 문신을 했다.
광주시는 공중위생업소(미용업소)에서 불법 눈썹 문신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부서, 자치구와 합동단속을 했다.
위반 업소 대표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고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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