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대형마트에서 탕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탕거리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구 60.5%, 동태 43.1%, 아귀 15.0%, 우럭 10.4% 등 대표적 탕거리 생선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태풍 이후 조업 불안정, 양식장 피해 등으로 생선 산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15%가량 비싸졌다"며 "롯데마트는 그러나 산지 직거래 확대와 사전 비축물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가격에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생물 왕대구(1.5㎏ 이상)'가 마리당 1만5천원, 생물 아귀(600ｇ 내외)가 마리당 2천500원, 동태(800ｇ 내외)가 마리당 2천200원이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