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들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 자매도시인 타이완 타이난시에서 열리는 2018 남영국제민속예술제에 참여해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단은 임방울 국악제에서 대통령상·문화체육부장관상·광주광역시장상·조선일보방일영상 등을 받은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 30명으로 구성했다.
예술제 첫날인 6일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9일 부채춤·소고춤·남도민요·풍물판굿 등 4일간 5차례 한국의 독창적인 전통예술을 소개한다.
또 필리핀·인도네시아·일본·폴란드·러시아·체코·이스라엘·멕시코·터키·슬로바키아공화국 등 20여개 국가예술단체가 선보이는 야외 거리 공연인 국제민속예술페스티벌 행사에도 참여한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2010년부터 수상자 국내외 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흥회 관계자는 4일 "해외 공연은 임방울국악제 세계화에 기여하고 수상자들의 자긍심 제고와 예향 광주의 예술혼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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