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개최…AI 바둑대회도 열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18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SC 2018)가 4∼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KSC 2018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슈퍼컴퓨팅 관련 학술행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 주제는 '일상 속의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Everywhere)이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계산과학공학 등 슈퍼컴퓨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한다.
유재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링 센터장과 요리스 푸어트 리스케일(Rescale)사 설립자의 발표가 이어진다.
고성능 컴퓨팅(HPC) 엔지니어링 M＆S(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데이터집약형 컴퓨팅, 데이터 중심 네트워크, 계산과학, HPC 기반 산업 융합기술, HPC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6개의 슈퍼컴퓨팅 주요 이슈도 논의한다.
콘퍼런스 일정 중 인공지능(AI) 바둑 대결도 펼쳐진다고 KISTI는 전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슈퍼컴퓨팅은 데이터 중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