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는 1978년 개관한 '서울대 제1광학천문대'를 재건축해 새로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는 관악캠퍼스에 40년 전 세워진 기존 천문대를 2016년 헐고 새 천문대를 준공했다.
새 천문대에는 지름 1ｍ 광학망원경도 설치됐다. 1978년 설치된 지름 40㎝ 망원경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고 천문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천문대에는 해외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하는 원격 관측실, 태양천문학 실험실, 천문관측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실이 마련됐다.
서울대는 1ｍ 망원경을 천문관측 연구와 학부·대학원생 교육에 활용하고, 천문대 공개행사를 열어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년 약 6회 열리는 천문대 공개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홈페이지(http://astro2.snu.ac.kr/sub05/sub04.php)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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