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 정취 느끼며 힐링"…완도군 해양치유 참가자 모집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신지면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변 요가, 워킹댄스, 노르딕워킹, 해수찜 등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기후치유란 청정 해안의 해풍, 해양에어로졸(공기 입자), 태양광 등 해양기후를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1회 차인 12∼13일에는 하루 2시간씩 해변 요가, 워킹댄스, 해변 필라테스, 해수찜 체험을 한다.
2회 차인 26∼27일에는 해변 노르딕워킹, 해수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회 차에는 완도 꽃차 예술인들이 완도에서 채취한 꽃잎으로 만든 꽃차 시음회도 연다.
군은 지난 8월 여름 바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완도군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해양치유산업을 군의 미래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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