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30개 자전거길은 2015년에 뽑은 기존의 30선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자전거길까지 총 50개 중 현장심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새로이 최종 30선으로 압축했다.
신규 선정된 길은 경기 가평 호명산 자전거길(경춘선 대성리역∼상천역) 등 총 13개다.
공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자전거길의 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자전거 여행길을 선정했다.
아울러 공사는 가을 시즌 국내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이란 테마의 대국민 자전거 타기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20일부터 5주간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중 남한강, 동해안, 탄금호, 태화강, 섬진강까지 총 5개 길에서 열리는 행사로, 총 5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 자전거 여행길 완주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대국민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중 어디든 완주한 사람이라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정보는 전국 걷기·자전거여행길 정보 플랫폼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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