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은행주 단기 매수 대상 업종 추천"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7일 추석 연휴 이후 단기 매수할 업종으로 은행주를 추천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연휴 이후 코스피는 2,300선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북미정상회담 기대가 원화 변동성을 제어하고 코스피의 차별적인 금융시장 안정성과 가격·평가가치 매력을 주목받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잠재력을 제한하는 변화는 뚜렷해지고 있다"며 그 근거로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펀더멘털 영향력 가시화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대외 노출도가 낮고 변동성이 낮은 내수주와 저베타주(증시 움직임에 덜 민감한 주식)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며 은행과 조선, 정보기술(IT) 하드웨어, IT 가전 등을 추천했다.
그는 특히 "장기간 소외됐던 은행주는 가격·평가가치 매력에 하반기 실적, 단기 금리, 배당 모멘텀 등이 가세하고 있다"며 "은행주 등락 과정은 단기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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