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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 "국제사회 北선택에 화답 차례…평화의 길로 이끌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줘야 하고,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북한은 우리의 바람과 요구에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xARwcKLDABh


■ 트럼프 "북핵협상 타결, 2년 걸리든 3년 걸리든 문제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위한 시간표 설정을 거부했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문제 대처에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북핵협상 타결에 도달하는 데 2년,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qREcK3DABN


■ 폼페이오, 내달 4차 방북…美국무부 "김정은의 초청 수락"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 등을 위해 내달 평양을 방문한다.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혀 폼페이오 장관의 10월 방북을 공식화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qR7cKzDABl


■ 美연준, 올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연말 추가인상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추가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올랐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연준은 또 12월 추가 금리 인상도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qRLcKaDABE


■ 내달 DSR·RTI 대출규제안 발표…예외 줄이고 한도 강화

금융당국이 기존보다 한층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출규제 방안을 다음 달 연달아 내놓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과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규제안을 10월 중 발표한다. DSR는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모두 더해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우선 대출 원금의 경우 주택담보·잔금대출은 실제 대출기간(최장 10년)으로, 중도금·이주비대출은 25년으로, 신용대출은 10년으로 나눠 모두 합친다. 여기에 전세보증금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의 실제 이자상환액을 더한 금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신의 DSR다.

전문보기: http://yna.kr/vRR3bKDDAza


■ '지갑 열기 불안한 현실'…작년 평균소비성향 13년만에 최저

지난해 국민처분가능소득에서 민간, 정부 부문의 최종소비지출 비중을 따진 평균소비성향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가계소비 부진이 전체 소비 증가세를 짓누르며 평균소비성향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평균소비성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도 낮았다.

전문보기: http://yna.kr/omRHbKeDAw3


■ 재벌가, '끼리끼리 혼맥'…100대 그룹 혼인 51% '재계간'

국내 주요 그룹들은 주로 다른 그룹과 사돈을 맺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거 부모 세대에서는 정·관계 집안과 혼맥을 형성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자녀세대 들어서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일반인 가정과의 혼사는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가운데 경영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이들의 혼맥도(이혼·재혼 포함)를 분석한 결과 재계끼리의 결혼이 전체 367건 가운데 50.7%(186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8nRybKQDAwT


■ 정부, '블록체인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벤처기업서 제외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이 벤처기업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27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시행령은 그동안 일반 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을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업종'으로 정했는데,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BCRccKODABt


■ 내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 적발되면 범칙금 3만원

28일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운전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전문보기: http://yna.kr/FhR5bKyDAwb


■ 전자담배가 담배 '대체'한다고?…"흡연량만 늘렸다"

많은 사람이 '아이코스'와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가 일반 담배를 대체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대부분은 일반 담배도 함께 피우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결국 흡연량만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연구팀은 국내 19~24세 남녀 228명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식과 경험 등을 설문한 결과 모든 아이코스 이용자가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에 지난달 29일 자로 게재됐다.

전문보기: http://yna.kr/JnR8bKHDAw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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