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혁신위원회 출범…지역주도 성장 추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지역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2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현민 행정부시장, 지역혁신 위원 등이 참석해 의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면서 지역혁신 역량을 모으고 지역 분권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자체별로 지역혁신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부산시도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을 아우르는 민·관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부산시 균형발전 계획 심의, 정부 부처 공모사업 검토, 지역 전략사업 컨설팅, 신규과제 발굴 등 지역주도의 혁신성장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균형발전 상생회의 등을 통해 생생한 지역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역주도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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