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테트라포드 미끄럼 위험천만…해경, 50대 구조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3시 35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외항 방파제 앞바다에 빠진 A(52)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낚시를 하려고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를 걷다가 바다에 빠졌고, 다른 낚시객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에는 물기와 해초가 있어 매우 미끄럽다"라며 "출입을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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