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김포시는 지난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에 합의했다.
양측은 2012∼2013년에 준공된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회의를 수차례 가졌으나 하자보수 주체를 놓고 협의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그동안 수차례 실무회의 끝에 279건의 하자 중 김포시 8건, 시공사 44건, 나머지 227건은 수공이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29일 경인항 김포 공공시설 인계인수위원회에서 최종 의사결정을 하고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서에는 국도 48호선 연결로 개설 및 진출입로 확장 포장 공사 및 항만예정지(물양장)에 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등에 수공 측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인계인수 합의사항에 대한 사업비 15억원을 김포시에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포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시설물을 인수함으로써 국토부, 환경부 등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김포 포도 직거래 장터 15∼16일 운영
(김포=연합뉴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16일 북변공영주차장(김포대로 955)에서 김포시포도연구회 주관으로 '김포 포도 직거래 장터'를 연다.
김포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여는 직거래 행사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맞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포도의 판매뿐 아니라 품평회 전시, 와인 담그기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포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14∼15일 개최
(김포=연합뉴스) 김포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전시 및 판매를 위해 14∼15일 한강중앙공원(장기동소재)에서 김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추석맞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 24곳, 사회적기업 24곳이 참여하며 '제6회 김포한강금빛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병행해 진행된다.
제6회 김포한강금빛축제에서는 음악공연, 마술쇼, 체험부스, 불꽃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각종 체험행사도 함께 열 예정이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13∼20일 개최
(김포=연합뉴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13∼20일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폭력과 비극이 시작된 장소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염원하는 다큐멘터리 축제이다.
오는 13일 파주프리미엄아웃렛에서 개막식을 하는 영화제는 39개국에서 참가한 142편 다큐멘터리 영화가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김포시와 고양시, 파주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특별상영관으로 지정된 김포아트홀에서는 오는 17일과 19일 개막작인 '안녕, 미누'를 비롯한 9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며 관람대상은 학생, 군인, 일반단체 등 단체 대상이다. ☎ 031-936-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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