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타결' 광주기독병원 노조 사흘 만에 파업 철회
전남대·조선대병원 12일 파업 예고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소속 광주기독병원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8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5일 임단협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만이다.
노사는 임금 인상 3%, 인력 충원, 노동시간 단축 등에 합의했다.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 350여명(전체 480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정상 업무를 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지만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노조에 속하지 않아 정상 근무했고, 대체인력이 투입돼 진료에 큰 차질은 없었다.
일부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들이 임단협 난항으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이 12일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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