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희망원 장애인 거주시설 연말까지 폐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시립희망원 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시민마을을 연말까지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마을에 거주하는 67명 가운데 34명은 다른 장애인 시설로, 남기를 원하는 18명은 희망원 내 다른 시설로 옮기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15명은 시설을 떠나 자립한다.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인에게는 주거공간과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시립희망원 전체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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