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해운항만 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부산시는 해운항만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24억원을 들여 우수기업 인증 브랜드(We BUSAN)를 개발하고 선용품종합정보관리플랫폼(홈페이지)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우선 선용품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대상으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 뒤 향후 인증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인증은 모두 4등급제(1∼4스타)로 구분하고 특히 3스타와 4스타 등급에 대하여는 인증심사단을 구성해 현장심사를 강화하는 등 신뢰도를 높인다.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We BUSAN' 인증브랜드를 기업 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표준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부산본부세관과 협조해 우수기업 인증 업체는 선용품 하역 때 세관 검사대상 품목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나 선용품종합정보관리 플랫폼(http://www. webusan.com)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051-464-5773)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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