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음주운전 사망사고 5건 중 1건은 낮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충남과 세종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29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에 발생한 사고는 20.6%인 61건이다.
또 일주일 중 금·토·일요일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53.4%(158건)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충남과 세종에서 936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매일 3.8건이 발생한 꼴이다. 이 가운데 2.2%인 21건이 사망사고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다음 달까지 낮에도 불시에 음주 단속을 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축제가 시작되는 시기다 보니 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매년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근절되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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