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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잡지 '쿨투라'에 시나리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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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잡지 '쿨투라'에 시나리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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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잡지 '쿨투라'에 시나리오 연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문화잡지 '쿨투라'는 9월호(통권 51호)에 영화감독 박찬욱·이무영의 신작 시나리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영화 시나리오를 오프라인 잡지에 연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쿨투라 측은 설명했다.
이 작품은 '미스테리오소'(Misterioso)란 제목으로 6회분으로 나눠 이 잡지에 연재한 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독자들의 후원을 받아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다. 박 감독과 이 감독은 앞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각본 작업을 함께한 바 있다.
이 잡지는 또 이번 호부터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을 새롭게 연재한다.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조용필 평전 형식으로 집필한다. 유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그의 노래가 더없이 살갑고 첨예하며 문제적인 당대의 '시(詩)'였음을 이야기해보려는 것"이라며 "노래로 불려온 시, 끝없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또 기억의 욕망을 불러일으켜 온 그의 노래가 문학의 정점으로 이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쿨투라는 2006년 젊은 문화비평가들이 주축이 돼 창간, 그동안 계간으로 발행하다 이번 통권 51호부터 월간으로 전환했다.
쿨투라 측은 "처음에 10호만이라도 내자며 창간했으나 주위의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며 문화 전반에 대한 이슈를 다뤄 화제가 됐다. 목마른 독자들이 찾아왔다"며 "이제 51호를 맞아 다시 또 처음처럼 도전한다"고 말했다.
160쪽. 1만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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