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야구·축구, 한·일전 '승리 합창'…24년 만에 종합 3위 확정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종목인 야구와 축구가 결승에서 나란히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남자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했다. 금메달 49개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2일 0시(한국시간) 현재 메달 순위 1위 중국(금 132개), 2위 일본(금 74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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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캡틴' 손흥민 "금메달은 국민의 것…눈물도 조금 나왔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동료와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학범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기쁨을 동료와 뜨겁게 성원해준 국내 축구팬들에게 돌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일본과 대망의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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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인터뷰] "공기업 불공정 바로잡기 임기 3년차 중점과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임기 마지막 해인 3년 차 중점과제로 공기업 불공정행위 바로잡기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정위 차원을 넘어 여러 부처와 법이 관련된 구체적 이슈를 범정부 차원에서 같이 검토하는 것이 3년차 계획"이라며 "그 중 하나가 공기업 문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 임기 3년간 해야 할 일을 단기·중기·장기 세 단계로 나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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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규제] 소득대비 원리금 80% 넘으면 '위험' 규정 유력…대출 꽉 조인다
금융당국이 10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본격 도입하면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80%를 넘으면 위험대출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재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시행 중인 고(高)DSR 즉 위험대출 기준선을 100%에서 끌어내린다는 의미다. DSR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규제인 만큼 고DSR 기준선을 끌어내리는 것은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즉 최근 부동산시장 불안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대출을 광범위하게 옥죄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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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0.1% 근로소득 6억6천만원…하위 10%의 1천배 육박
작년 한 해 근로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6억6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위 10%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 69만원보다 1천배 가까이 많은 수치로 심각한 소득 양극화의 한 단면을 드러낸다. '돈이 돈을 버는' 이자·배당소득의 격차는 근로소득보다 훨씬 더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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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멕시코 NAFTA 합의로 한국산 車 관세 가능성 커져
미국과 멕시코의 최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로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미국이 멕시코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일정량을 넘을 경우 '국가 안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타결한 우리나라도 관세를 완전히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멕시코와의 NAFTA 재협상 타결 결과에 따르면 양국은 무관세로 수출하는 자동차의 역내 부품 비율을 기존 62.5%에서 75%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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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후보자, 지난해 "수시모집 절반 교과전형 의무화" 주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교육분야 정책 제안을 하면서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절반 이상을 반드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도록 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교 시험문제 유출 사건 등 내신 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 후보자가 기존 입장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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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일 이후 온열질환 사망자, 최대 1천만원 보상받는다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온열질환 사망자에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은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면서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폭염에 따른 피해자도 법에 따른 시설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법 개정 이전인 7월1일 이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된다. 사망자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모두 최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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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주식부호에 '자수성가' 31명…서정진 회장 선두
한국의 100대 상장 주식 부호 가운데 자수성가형 인물이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자산이 1조원을 넘은 자수성가형 부자도 8명에 달했다. 나머지 주식부호 대다수는 재벌 2세, 3세였으며 재벌 4세로는 유일하게 구광모 LG회장이 상위 10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 중에서 자수성가형 부호는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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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즉시 배우자의 국민연금 나눠 가진다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헤어진 즉시 나눠 갖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최근 내놓은 국민연금 제도개선방안에서 이른바 '분할연금 제도'를 이런 방향으로 바꾸도록 권고했다. 분할연금은 1999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집에서 자녀를 키우고 가사노동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이혼 배우자가 혼인 기간에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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