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한류 열풍 부나…드라마 '별의 도시' 촬영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에서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별의 도시'가 촬영된다.
별의 도시는 우주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우주항공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장진 감독이 극본, 연출을 맡고 ㈜루트커뮤니케이션즈가 제작한다.
전체 촬영의 30%는 러시아와 터키 등 해외에서, 나머지 70%를 국내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전체 분량의 20%는 평강식물원과 고모리 등 포천에서 이뤄진다.
동남아시아와 북미 등 30여 개 국가에 사전판매계약을 한 이 드라마는 포천에 한류 열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산정호수 인근 평강식물원에는 우주발사대와 여주인공의 숙소 등 세트장을 짓는다.
특히 제작사 측이 최근 홍콩의 한 투자회사 '하오티엔국제증권유한공사'(Hao Tian International Securities Limited)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등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한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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